엑스코 제2전시장 조감도 (엑스코)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엑스코가 2022년 세계가스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설과 인프라 보강에 나선다.

엑스코는 오는 2022년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를 위한 시설과 인프라 보강에 11억9천1백만원의 국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에 최종 반영됐다고 15일 밝혔다.

세계가스총회 개최를 위해 엑스코는 동편에 1만5000㎡ 규모의 새로운 전시장을 공사 중에 있지만 기존 엑스코 전시장은 노후화로 시설확충과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엑스코는 지난 10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이하 산자위) 위원인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양 의원은 엑스코 시설에 대한 기능보강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추가로 20억원을 요청·반영하였고, 대구광역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간사위원인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국비 반영에 힘을 보태 최종 11억9천1백만원의 정부 예산을 확정·반영됐다.

엑스코 시설확충 및 개선 사업비는 정부 예산 11억9천1백만원, 대구시 예산 5억9천5백만원, 엑스코 예산 1억9천8백만원 등 총 19억8천5백만원으로 국비, 시비, 엑스코 예산이 6:3:1로 매칭 반영됐다.

시설보강은 엑스코 제1전시장(서관)과 제2전시장(동관)의 연결 통로 확장, 동시에 1000명 이상 규모가 가능한 케이터링 시설로 보강하는 주방확장, 2022 세계가스총회 주요 글로벌 유(油)·가스 기업과 VIP들의 개별 회의 장소인 기업면담장 조성 공사 등이다.

엑스코는 시설보강 사업을 내년 5월부터 12월 사이 시기조정을 통해 전시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기간을 이용해 진행 할 예정이다.

엑스코 서장은 사장은 “2022 세계가스총회를 위한 국비확보에 큰 도움을 주신 대구광역시와 국회 양금희 의원, 추경호 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계가스총회를 위해 꼭 필요했던 엑스코 시설보강사업을 잘 마무리해서 세계가스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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