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4일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 개발을 위해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곡성군은 지난 4월 곡성군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적 가치,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등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왔다.

이번 경진대회는 그동안 노력의 결과를 공유해 우수 혁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관리 지침을 준수해 오전과 오후 시간별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발표에 나선 부서 참가자들은 정부혁신 3대 전략인 사회적 가치, 참여협력, 신뢰받는 정부에 대응하는 18개의 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최종 결과는 사전 서류심사(1차)와 전문가 발표심사(2차)를 합산해 순위가 매겨졌다.

최우수 혁신사례에는 도시경제과가 차지했다.

‘심청상품권의 변신, 골목상권에 따뜻한 바람이 분다’라는 주제로 전남 최초 모바일 지역상품권 도입 등 지역화폐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 우수 혁신사례로는 공평하고 공정한 공무직 인사시스템 구축, 폐철도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레일바이크, 도시청년들을 위한 귀농귀촌 정책 ‘청춘작당’ 등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우수사례를 확산시켜 앞으로도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정부 혁신평가에서 지난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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