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경산시의회 배향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공모전에서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노력하고, 선거 매니페스토 이행에 충실한 지방 의원에게 주는 상으로 경북에서는 배향선 의원이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됐다. 배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의정활동 공모전에서 5관왕을 달성하는 저력을 뽐냈다.
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언어인 한국수화언어 활성화와 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함께 수화언어 보급 및 인력양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같은 조례안 발의로 배 의원은 이로써 시정 브리핑 등 각종 행사에서 수어 통역사를 배치하는 등 청각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배 의원은 보여주기, 실적 위주의 조례 발의가 아닌 시민의 삶 속에서 실제 작동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타 지자체와의 MOU 체결이나 벤치마킹 등을 연계하는 노력으로 경산시 발전에 일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배 의원은 “도농 균형 발전과 소수 약자를 대변하고 더 나아가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어진 임기 동안 봉사의 책무를 수행하고 시민의 대의자로서 초심(初心)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