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도시공사는 10일 본사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5가구 등을 대상으로 노·사가 함께 마련한 쌀 100포를 전달했다.
이어 11일에는 최찬용 사장과 장용찬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 20여 명이 처인구 남사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도 열었다.
최찬용 사장 등 임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쌀쌀한 날씨에도 땀을 흘리며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특히 시설관리와 건축 등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겨울철을 앞두고 주거환경 점검과 수리 등 재능기부 활동도 펼쳤다.
용인도시공사는 노‧사 합동으로 올 겨울 방문가정을 포함해 총 6000여 장의 연탄을 소외계층에게 지원한다.
이날 연탄 배달 현장에는 김종수 남사면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의 뜻을 더했다.
용인도시공사는 매년 겨울을 앞두고 쌀과 연탄, 기부금 등을 소외계층에게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한층 더 큰 어려움을 겪은 사정을 감안해 예년에 비해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최찬용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2020년은 모두가 힘든 한 해였지만 우리 공사 임직원들 모두가 지역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이 따뜻한 연말을 맞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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