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기성면은 지난 10일 한국공항공사에서 김장김치 35상자, 기성제일교회에서 김장김치 15상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 기성면(면장 안병윤)은 지난 10일 한국공항공사(울진운영단장 조창식)에서 김장김치 35상자, 기성제일교회(목사 이문교)에서 김장김치 15상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김치는 겨울철 월동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김장김치를 후원한 한국공항공사는 매년 기성면 지역 청소년·아동을 위한 장학금 지급, 어린이날 학용품 지원,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비행훈련원 가동으로 소음 피해를 입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으며, 기성제일교회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취약가구 50세대를 선정해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기성면은 지난 11월 말 한울원자력본부와 울진풍력발전소의 김장김치 후원에 이어 관내 기업과 단체 등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병윤 기성면장은 “추운 겨울철을 맞아 더욱 어렵고 힘겹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후원의 손길이 많은 힘이 된다”며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갖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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