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신건강복지센터, 오산시약사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홍종우)가 10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오산시약사회(회장 이명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치료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자살예방을 위한 올바른 의약품 사용 지도 ▲생명지킴이교육 및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생명지킴이로 함께 동참한 약사는 자살위험 대상자를 발견하면 센터에 연계해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은 “오산시약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오산시민의 약물 오남용을 사전에 막아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사랑문화 확산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 및 야간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와 정신건강상담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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