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명 언론인클럽이 주거취약계층 밀집거주지역 주민을 위한 연탄 2000장을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해경)는 10일 언론인클럽(회장 구본진)이 주거취약계층 밀집거주지역 주민을 위해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언론인클럽은 이날 가리대마을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2000장을 소하1동에 기부했으며 오는 17일 광명5동에 1000장을 기부할 예정이다.

소하1동은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달받은 연탄을 가리대마을 내 연탄창고에 보관 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본진 회장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연탄 기부가 많이 줄었다고 들었다”며 “오늘 우리가 전달한 연탄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언론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해경 소하1동장은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언론인클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