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친환경 교통 문화 조성 공로로 국토교통부·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2020년 지속가능교통도시평가’에서 단일도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인구 30만명 이상 단일도시 그룹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받았다.

국토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를 평가 근거로 인구 10만명 이상인 75개 시를 대상으로 지속가능 교통도시 조사·평가를 한다.

평가는 교통물류체계 지속가능성을 평가지표별로 지방자치단체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현황 평가와 지자체가 시스템에 입력한 자료를 분석하는 정책 평가 결과를 종합해 순위를 정한다.

시는 ▲보행자 중심 정책 운용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친환경 신규 교통수단 보급 노력 ▲자전거 도로 관리·시설 개선 등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생태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효과적인 친환경 교통정책을 발굴하겠다”며 “수원시를 지속가능한 생태 교통 선도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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