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9일 홍익관 및 교육지원청화상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계약 및 재산업무담당 23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9일 홍익관 및 교육지원청화상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계약 및 재산업무담당 23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계약 및 재산 분야 주요 업무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지적된 내용에 대한 조치사항 전달 및 협조 요청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계약업무와 관련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물품 등 구매 시 지역업체 우선 계약 요청과 계약 서류 위조 사례 방지 요구 등에 대한 세부적인 조치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연도말 예산 불용액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금 지급 특례 제도를 설명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8일 관내 학교,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계약업무 유의사항을 공문으로도 안내한 바 있다.

재산업무와 관련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학교 담장 밖 공유재산 매각과 폐교 일반입찰 매각에 대한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재산업무담당 간 소통과 정보공유를 통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재산현안 문제 개선방안 마련에 주안점을 두었다.

주경영 재무정보과장은 “계약 및 재산업무는 처리 과정에 있어 절차의 투명성과 판단의 공정성이 요구되는 중요한 업무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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