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구간 전경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일구)은 2020년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독도 접안시설에 대해 국비 7억원(기존시설보수 3억원, 태풍피해복구 4억원)을 투입해 복구공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 9월,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발생된 독도(동도) 접안시설 상부 경사로 160㎡ 유실 및 안전난간 42경간 파손 등에 대해 복구하는 내용이다.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9월부터 통제된 여객선 접안이 가능하게 되어 독도를 찾는 관광객 수요 충족 및 모섬인 울릉도 지역경제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주기적인 독도 접안시설 안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소를 제거해 안전한 독도 관광이 되도록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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