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학생선수 스포츠 힐링캠프에 참가한 학생선수들이 홀스파크에서 말먹이 주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영천교육지원청)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영)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보현산 짚와이어와 홀스파크에서 ‘2020 영천 학생선수 스포츠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중·고 학생선수 중 희망자 120여명과 인솔교사와 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20명 이하 6개 소그룹으로 날짜를 달리해 진행되고 있다.

학생선수들은 보현산댐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짚와이어 체험과 홀스파크에서 말먹이주기, 승마문화체험, 레일마차타기 등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마음을 힐링하고 있다.

양재영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 여건이 매우 힘들어졌지만, 이번 행사가 학생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과 올바른 성장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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