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관하고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0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에너지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은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관하고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0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에너지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저탄소, 친환경도시로의 흐름을 기회로 삼고 체계적인 기후경영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화석연료의 대체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군민이 직접 체감하고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현재 영양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에 2년 연속 선정돼 2020년 입암면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청기·석보면, 2022년에는 나머지 읍·면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군은 풍력 단지의 메카로서 상당한 양의 신재생에너지를 발전중이며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와 석보면 맹동산 일대는 풍력발전단지 입지 여건이 국내에서도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영양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과 더불어 풍력발전 등 다양한 에너지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 등으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겠다”며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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