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명피해 예방대책, 안전조치 등 대응추진 실태에 대해 서류 및 현장점검을 거쳐 평가된다.

경북도는 올해 재난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선제적 대비·대응체계 가동으로 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 재난취약지역 특별관리, 풍수해 예방 홍보 강화, 풍수해 사전예방 등에 행정력 집중해 왔다.

올해 여름철에는 54일간의 최장기 장마와 연이은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에도 재해취약지역 사전점검, 주민 사전대피(1670세대, 2338명) 및 하천 둔치주차장 침수피해방지(2217대) 등 선제적 대응과 민·관·군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인명피해 ‘0’명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경북도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겨울철 도로 결빙방지를 위한 자동염수분사장치 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앞으로도 자연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하고 선제적 대비·대응체계를 가동해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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