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라이트가 영남대학교에 4500만원 상당의 마스크 미착용 알림 장비 10대를 기증했다. (왼쪽부터 서길수 영남대 총장, 김월영 솔라라이트 대표) (영남대학교)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솔라라이트(대표 김월영)가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에 4500만원 상당의 마스크 미착용 알림 장비 10대를 기증했다.

9일 오전 김월영 대표는 영남대를 찾아 서길수 총장에게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으로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AI 마스크 미착용 인식기(제품명:COVID19-Guard)’를 기증했다.

김월영 대표는 “지역 대학뿐만 아니라, 기회가 되는대로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대구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본사를 둔 신재생에너지 기반 전력공급 솔루션 설계 제작 전문기업이다. 이번에 기증한 AI 마스크 미착용 인식기는 반경 3.5m이내에서 이동하는 사람에 대해 자동으로 마스크 착용여부를 식별해 알려주는 장비다.

영남대는 중앙도서관, 국제교류센터 등 학생들이 이동이 많은 대학 내 주요 건물 10곳에 마스크 미착용 인식기를 배치할 계획이다.

서길수 총장은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역의 기업이 선뜻 나서줘 정말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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