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을 점검하는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아이들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양육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시는 영통구 권선로 820번길 40 현지에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를 열었다. 연면적 199.7㎡ 규모로 프로그램실(3개), 교사실, 상담실 등이 있으며 정원은 39명으로 우리누리청소년회가 수탁 운영한다.

지난 1일 운영을 시작해 8일 개소식을 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8일 0시부터)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고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설을 점검하는 것으로 개소식을 대신했다.

민선 7기 시민 약속사업 중 하나인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고 저학년 학생·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에서 아이들이 놀이를 하는 모습. (수원시)

급·간식을 제공하고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시는 2022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안에 7호점을 개소하고 2021년 5개소, 2022년 8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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