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문대학인 상 졸업생 분야에 선정된 대경대 선주동 졸업생. (대경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 동물조련이벤트전공 선주동 졸업생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전문대학인 상’ 졸업생 분야에 선정됐다.

'2020년 전문대학인 상'은 전문대학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통해 함양한 전문성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졸업생을 시상함으로서 전문대학인의 자긍심 고취와 고등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시행됐다.

대경대학교는 이번 시상을 통해 전문대학 교육의 우수사례 확산 및 전문대학 위상 제고에 공헌했다.

수상에 선정된 선주동 졸업생은 현재 서울대공원 주무관(사육사)으로, 아시아 최초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방류 성공 및 제돌이 외 6수 야생방류사업에 참여했다.

또 국내 최초 천연기념물 331호 점박이물범 번식 성공 및 환경부 등재에 기여했고, 그 외 2014년 10월 ‘이달의 일꾼’으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받으며 많은 공적을 세웠다.

또한 선주동 졸업생은 한림대학교 생물학과 2학년을 이수했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퇴 후 대경대학교 동물조련이벤트과에 입학했다.

그는 우수한 학업성적은 물론 학회장 선출 등 모범성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었으며,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사육 전문인으로 거듭났고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이채영 총장은 “2020년 전문대학인상 수상 선정은 산학일체형 교육을 통해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대경대학교만의 진정한 가치를 증명한 중요한 계기이며, 이 사례를 토대로 꿈을 찾고 도전하는 창조적인 현장 실무형 직업인 양성을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으며 청년들의 꿈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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