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납세자 편의향상을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지방세 납세 고지서로 변경을 추진한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납세자 편의향상을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지방세 납세 고지서로 변경을 추진한다.

연간 80여만건을 발송하는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를, 각종 시책 및 복지․문화·관광 등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전달 수단으로 활용해, 구미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납세자에게도, 구미시를 알리는 소식지로 이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기존 고지서에는, 작은 글씨로 고지금액과 세금관련 안내 문구만을 기재했으나, 새로운 디자인의 고지서는 다양한 색깔을 이용해 친근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뒷면 여백에는 카드뉴스 형태의 이미지 콘텐츠를 활용, 딱딱한 이미지의 고지서에서 부드러운 이미지의 고지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는 고령납세자를 배려해, 납세주요사항인 납부세액, 납부기한, 가상계좌번호 등을 고지서 정중앙에 위치하게 하고 글씨 크기를 확대해, 시력이 좋지 않은 납세자에게 가독성을 높여 납세편의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변동석 세정과장은 “이번 지방세납세고지서 개편은, 금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고지서부터 제작하게 된다”며 특별한 추가 예산소요 없이 납세자에게 편의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납부편의시책 개발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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