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0월 5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총 4802톤의 공공비축 미곡에 대한 매입을 8일 완료했다.

38회에 걸쳐 진행된 매입을 통해 곡성군은 산물벼 400톤, 건조벼 4359톤, 친환경 벼 43톤을 사들였다.

이는 지난해 4403톤보다 9.1% 증가한 매입 물량으로, 올해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 전량을 매입한 것이다.

곡성군은 공공비축 미곡 매입 직후 중간 정산금으로 40kg 가마당 3만원을 우선 지급했다.

차액은 오는 27일께 최종 매입가격이 결정되면 연내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매입현장을 방문해 “수해와 태풍, 코로나19 등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다. 그럼에도 귀중한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출입자 명부,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하는 등 공공비축 미곡 매입검사장에 대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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