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지난 3일 오후 11시 16분경 전남 고흥군 금산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났다.

이불로 야산 인근에 세워져 있던 1톤 트럭 안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의 소실정도가 심해 정확인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야간에 불이 발생했고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곳까지 불이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주택가로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한 다음, 날이 밝자 인력과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4일 오전 9시경 진화했다.

앞서 같은날 오후 7시 25분경 포두면 남촌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두 화재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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