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산 애진봉 주변으로 봄을 알리는 철쭉꽃이 만개해 있다. (부산진구 제공)

[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오는 6일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백양산 애진봉에서 제1회 ‘백양산 애진봉 철쭉꽃 축제’를 연다.

철쭉군락지가 조성돼 있는 애진봉 일대는 ‘부산진구를 사랑하는 봉우리’라는 뜻이며 구가 16년 전 당시 내무부의 상사업비 1억 원을 받아 백양산 정상 지점에 조성한 공원으로 식목일 때마다 산철쭉을 심어왔다.

5월 초는 전국적으로 철쭉이 만개하는 시기로 특히 백양산 애진봉 일원은 5월 초에 접어들면서 철쭉이 만개해 ‘붉은 꽃의 바다’를 연출하고 있다.

오는 6일 오전 11시에 시작되는 이번 철쭉 행사는 퓨전난타 공연과 통기타 공연,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라이브콘서트, 국악 한마당,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이날 축제에서 참가자들은 철쭉을 주제로 사진을 촬영해 백양산 애진봉 철쭉 사진 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상품도 마련돼 있다.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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