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이상철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정현태) 공무원들이 1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남해를 뱃길로 잇는 핵심교통 요지 서상항을 찾았다.
이날 방문은 여수세계박람회 개막(5월 12일)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3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지난 3년을 준비해온 사항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
남해군은 박람회 기간동안 개최될 축제와 행사의 효율적인 진행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서상여객터미널에서 ‘관광객 300만 유치 현장 전략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정현태 군수를 비롯해 정수원 부군수, 각 실과소장으로 구성된 35명의 여수세계박람회추진단이 참석했으, 총괄‧홍보, 교통‧시설, 음식‧숙박, 관광‧축제, 해양레저‧스포츠 등 5개 분야 26개 세부전략을 추진사항별로 점검했다.
또 박람회 기간 중 다양한 볼거리와 집중유치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감동의 장을 선물하고자 오는 12일 ‘뱃길을 여는 축하음악회’를 시작으로 열리는 제8회 보물섬 마늘축제와 미조 멸치축제, 제26회 대통령기 요트대회, 제67회 전국 남여 종별 배구선수권대회, MBC꿈나무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등의 각종 행사 준비사항도 확인했다.
아울러 추진단은 서상여객터미널 및 선박 접안시설을 둘러보며 관광객들의 남해군 관광에 불편이 없도록 서상여객터미널의 안전과 준비 사항을 확인하며 만전을 기했다.
군은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여수엑스포 현장사항을 총괄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12일부터는 안내요원과 통역요원(영어, 일어, 중국어) 등 5명으로 구성된 콜센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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