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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보건소는 지역 정신질환자와 소외계층 대상 김장김치 기부를 위한 ‘마음건강 걷기 챌린지’를 연다.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워크온 앱 기부챌린지’를 통해 경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자 걸음 수 합계가 3000만보를 달성하면 정신질환자와 소외계층 200여명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이벤트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정신질환자와 소외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이들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려운 이들의 지역사회 유대감을 키워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나기에 다소나마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 걷기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시민참여형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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