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 샤인머스켓 동계 재배관리 교육 실시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건천읍행정복지센터 대연수관에서 샤인머스켓 재배농가 40여곳을 대상으로 동계 재배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농업인 육성을 위한 품목별 농업인 상설교육의 일환으로 정지전정, 생리장해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높고 신맛이 낮고 식감이 탱글탱글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하기 좋아 유통에도 적합하다.

시 전체 포도 재배면적 96㏊ 중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이 2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포도 재배농가와 귀농·귀촌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품종으로 교육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현장에 잘 접목시켜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재배기술과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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