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교통량이 빈번한 도로주변 마을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3일간(150명 정도) 농기계 안전사용법과 교통사고 예방지도를 위한 현장교육을 회관주변에서 실시한다.
코로나 확산방지 및 예방조치를 위해 관계규정을 준수하며 마스크 의무착용과 사회적 거리유지, 허용인원 최소화, 외부장소 진행 등 관계자 외 현장방문 및 신체접촉을 일체금지하고 진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철 농기계의 안전사용방법, 교통사고 위험사례 등을 중심으로 지도하며 농업용 차량 및 트랙터, 경운기 등 도로주행 농기계와 자전거, 오토바이, 전동휠체어 등에도 반사스티커를 부착하고 교육 참석자에게도 개별 배부한다.
특히, 야간반사스티커는 약 150~200미터 전방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므로 운전자들의 사전 인지에 따른 사고예방 효과 등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운기와 트랙터 관련한 농기계교통사고는 농번기와 야간에 주로 발생하며 상대적인 속도차이와 운전 부주의, 식별불가 등으로 인한 추돌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농촌진흥청 통계결과’ 에 나타났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야간반사스티커 부착과 교통안전교육이 농기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매년 현장교육을 안전한 방법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