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021년 1월 15일까지 울진군에서 생산한 춘기분 보급종 씨감자 추가신청을 읍·면 산업팀에서 받는다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021년 1월 15일까지 울진군에서 생산한 춘기분 보급종 씨감자 추가신청을 읍·면 산업팀에서 받는다.

이번에 신청받는 씨감자 품종은 ‘수미’ 며, 내년 2월 정식 전에 공급할 계획으로 추가 공급량은 2만 7420kg, 20kg 단위 1371박스다.

공급가격은 20kg 박스당 2만8000원으로 강원도산 춘기분 3만2960원에 비하여 85% 수준으로 저렴하다.

울진산 보급종 씨감자는 ‘기본종에서 보급종’ 까지 증식단계가 강원도산 8세대에 비해 3세대가 단축돼 종서활력이 높고, 바이러스 등 병해충 발생이 적어 높은 생산성이 기대된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감자는 영양생장을 하는 작물로 자가종서를 이용할 경우 종서가 퇴화되어 생산성이 떨어진다”며 “울진군에서는 강원도산 감자종서 보급량이 감소함에 따라 우량 씨감자를 자체 생산 공급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