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국회의원.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개최한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20’에서 지속가능한 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한 국회의원 중 환경분야 대표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

UNGC는 최근 ‘뉴노멀 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생태계를 논의하는 ‘2020 코리아 리더스 서밋’을 개최했다.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며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번 행사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 법과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 6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이원욱· 양이원영 의원이, 사회 분야에서는 심상정·류호정 의원이,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용선·이용우 의원이 수상했다.

이원욱 위원장은 “초선 시절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포럼을, 재선 때는 SRI(사회책임투자)포럼을 만들어서 운영했다”면서 “의정활동 속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대 국회에서 RE100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욱 위원장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의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재생에너지 선택권 이니셔티브를 구축하여 애플, 삼성전자 등 여러기업들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논의해왔다.

국회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도사로 통하는 이 위원장은 기후변화 관련 정보와 지식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자 ‘미래에너지 백과사전’ ‘신재생에너지 백과사전’ ‘수소에너지 백과사전’ 등 총 3편의 청소년 에너지입문서 시리즈를 출간하기도 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