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조미옥 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이 질의를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가 제356회 정례회에서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복지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의 스타는 조미옥 의원이었다. 복지안전위 부위원장인 조 의원은 매순간 날카로운 질의와 함께 지역현안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조 의원은 지난 23일 공원녹지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허의행 소장에게 ‘당수체육공원 2단계 조성사업’ 추진의 지지부진함을 지적했고 허 소장은 “예산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조 의원은 “당수동, 입북동 주민들의 이름으로 감사청구를 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26일 도시안전통합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수원시 지역별 CCTV 설치 현황의 형평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현재 당수1지구 공사로 인한 공사차량의 유입이 증가한 데다 당수동, 입북동은 도농복합지역으로 안전에 매우 취약한 지역이기 때문에 방범 및 과속단속 CCTV 설치가 더욱 필요한 지역”이라며 “향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 27일 안전교통국 도시교통과 소관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 의원은 14년 간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신분당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의 기쁨을 알리며 “서수원지역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신분당선의 조속한 착공와 완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