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독립운동 역사마을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세 번째 만남 독립운동 북 스퀘어(book square) 행사 안내 포스터.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 문화의 날 ‘안성 독립운동 역사마을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세 번째 만남 ‘독립운동 북 스퀘어(book square)’ 행사가 오는 28일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개최된다.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현장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행사로 대체하게 된 것이다.

이날 특별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에 안성3·1운동기념관 영상실에서 큰별쌤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역사 강사 최태성과 김보라 안성시장, 역사전문가의 안성 독립운동에 대한 북(book) 토크콘서트가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이어 양성 역사문화투어와 안성 독립운동 역사마을 르네상스 프로젝트 첫 번째, 두 번째 행사에서 개최된 공연들을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는 지난달 30일부터 6주간에 걸쳐 진행된 ‘안성 독립운동 역사마을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지만 끝까지 프로젝트를 마치겠다는 의지를 담아 온라인행사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언제든 즐기는 All Day 프로그램인 독립운동 골목전시 갤러리, 마을벽화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전시되며 오는 28일까지 양성농협에서 마을 주민이 직접 생산한 쌀, 배·배즙, 양파, 오이 등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또한 안성 독립운동 사생대회 작품을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전시하며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대체하게 돼 상당히 아쉽지만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안성의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공간으로 역사마을을 만들어간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안성 독립운동 역사마을 프로젝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안성3·1운동기념관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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