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동안복지회관 경로식당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주 대상은 기초연금을 수급 받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시는 1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72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22억원에 3619명이 참여한 올해 노인일자리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61개 사업으로 독거노인 가정방문과 공공시설 봉사 등이 주류인 공익형에 2900명, 취약계층 지원분야인 사회서비스형에 280명, 소규모 매장 또는 전문직종사업단 공영 운영분야인 시장형에 300명을 각각 선발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안양시)

또한 구인구직과 취업연계 등 노인취업알선에 100명을 그리고 동화구연과 효행인성지도 등을 알리는 자체사업에 143명을 투입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기간 안에(12월 1~14일)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안양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만안·동안지회, 경기실버포럼, 만안·동안구청을 비롯한 3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사회에 다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다”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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