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사 전경.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은 사의재 저잣거리 사용·수익 허가기간이 만료된 판매점 3개소의 입점업체를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사의재 저잣거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부여해 경영 부담을 경감시키고 동시에 사의재 저잣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사의재 저잣거리 판매점은 현재 사의재 구멍가게, 오색단청탐해, 다인연합회가 입주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휴무)이다.

모집하는 입점업체의 전용면적은 1호점 28.80㎡, 2호점 28.98㎡, 4호점 15.84㎡이며, 사용·수익허가 기간은 허가일로부터 3년간이다. 다만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입찰을 희망하는 군민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입찰 시스템 온비드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공인인증서 등록과 입찰 보증금을 납부하고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영빈 관광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상권이 침체됐지만 사의재 저잣거리는 강진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어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사의재 저잣거리 판매점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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