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전경 (권상훈 기자)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경산시가 2021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에 대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 참여 확대와 소득보장, 근로 연계를 통한 장애인 복지 실현 및 자립 생활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인원은 총 163명으로 일반형일자리(주 40시간, 월 182만2480원) 28명, 일반형(시간제)일자리(주 20시간, 월 91만1240원) 15명, 복지일자리(월 56시간, 월 48만8320원) 120명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통보는 서류 접수와 면접 등의 심사를 통해 내달 중 발표된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이며, 주요업무는 공공기관 행정업무보조, 환경미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홍보·계도 등이다.

정원엽 사회복지과장은 “내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전년대비 모집 인원이 38% 증가했으며, 또한 경북도교육청 정보센터를 신규 배치기관으로 마련해 일자리 참여자들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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