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평택시청 복지교육국장실에서 평택모산영신 도시개발사업조합 관계자가 장애인 자전거 2대(520만원상당)를 평택지역자활센터에 후원하는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평택지역자활센터는 18일 평택시청 복지교육국장실에서 평택모산영신 도시개발사업조합으로부터 장애인 자전거 2대(520만원상당)를 전달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평택시 손정호 복지교육국장 및 사회복지과 관계자, 김언식 평택모산영신 도시개발사업조합장, 김양수 평택지역자활센터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모산영신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장애인 맞춤형 자전거를 통해 평택시 신체 및 발달 장애인 등 장애인・비장애인 차별 없이 문화·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 10월 26일에 개소한 공공자전거 무료대여소에 전달해 달라며 520만 원 상당의 장애인 자전거 2대를 후원했다.

김언식 조합장은 “장애인 맞춤형 자전거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문화생활 및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수 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지만 이러한 따뜻한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평택시 장애인·비장애인 차별 없이 다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정호 국장은 “코로나로 인한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평택모산영신 도시개발사업조합의 뜻깊은 선물에 감사하다”며 “공공자전거 대여소에 전달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며 장애인 자전거 이용으로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자칫 소홀하기 쉬운 취약계층의 여가선용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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