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하는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의료원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공공의료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보건복지위원회)은 16일 경기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 이후 역할 재정립, 의료원 청렴도 평가 및 경영평가 등급 하락의 문제점 등에 대해 지적했다.

문 부의장은 “코로나 이후 공공의료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 경기도의료원이 특성화 전략을 수립중이지만 기본 인프라 구축이 안 돼 있고 의료원의 현실과도 맞지 않다”며 “코로나 장기화 등에 대한 전략수립도 필요하다. 경기도의료원 업무는 경기도민의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019년 3등급을 받아 전년도보다 1등급 떨어진 부분과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것의 문제점 등에 대해 지적했다.

문경희 부의장은 “운영본부의 정책기획팀, 행정지원팀, 재정운용팀 등 다양한 인원이 있는데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은 업무전반을 정확히 파악해서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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