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노동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불성실한 자료제출로 인해 원할한 행정사무 감사가 어렵다며 비판하는 안혜영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안혜영 경기도의원(경제노동위원회)은 16일 노동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불성실한 자료 제출로 인해 원할한 행정감사가 어렵다고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경기이동노동자 쉼터 현황 및 운영현황은 4개 지자체 모두 일평균이용수, 운영일수, 직업군 등 제출한 자료마다 다르며 기본 서식조차 엉망이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경기도가 시행중인 3개의 장학금사업 모두 작년 행감에서 선정, 지급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특정단체에 중복지원 된 점 등 많은 지적과 함께 공정성과 투명성이 요구되었으나 충분한 개선없이 오히려, 절차상 하자 있는 서류를 행정감사 자료로 제출했다”며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에 김규식 노동국장은 “의원 지적이 타당하다”고 말한 뒤 “충실한 자료준비로 종합감사에 임하고 사업 변화 및 법적 정비를 완료해 ’21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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