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율방재단원 모집 안내문.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지역자율방재단원’을 확대 모집한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조직돼 현재 105명이 서·남부권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지역자율방재단을 최소 280명으로 확대 모집하고 동탄과 동부지역까지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나섰다.

모집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거나 주민등록을 둔 시민, 단체, 기업체, 기관, 학교, 종교단체, 동호회 등 지역사회에 봉사를 원하는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의용소방대에 중복 가입은 불가하다.

모집 기간은 연중 상시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율방재단원에게는 재난구조에 필요한 조정, 트레일러, 중장비, 드론, 아마추어 햄, 다이빙, CPR 등 교육이 제공되며 장비와 단복, 활동화가 지급된다. 또한 봉사시간도 인정된다.

방재단원이 되면 재난 발생지역 사전 감시활동 및 신고, 정비활동, 전기·통신·상·하수도 등 응급복구,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활동, 이재민 대피소 관리, 긴급구호물자 조달 등 각종 재난 예방과 대응, 복구에 참여하게 된다.

공경진 안전정책과장은 “읍면동까지 촘촘한 네트워크로 보다 빠른 재난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시민들과 힘을 합쳐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자율방재단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안전정책과 재난대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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