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가 지난 13일 가연성 외장재 시공 고층건축물 화재에 현장대응과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훈련 모습 (청도소방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청도소방서는 지난 13일 청도읍 BS에코파크 아파트에서 고층건축물 화재현장대응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달 울산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불쏘시개 역할을 한 알루미늄 복합패널의 위험에 대응하고 고층건축물 현장대응훈련을 통해 가연성 외장재 시공건축물에 대한 화재진압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내부진입 및 수관 연장 ▲방화문 개방 및 인명구조 ▲소화전 및 연결송수관 확보 ▲TOP-DOWN방식(소화전-물탱크-굴절차/메인방수차) 적용한 방수훈련 ▲시설별 최상층(옥상) 방수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박종민 현장대응단장은 “고층건축물 화재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응훈련이 필요하다”라며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소방훈련을 진행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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