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68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3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68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주시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이정택 육군 제7616부대 1대대장 등 유관기관장, 보훈단체장과 안보단체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국민의례 및 향군의 다짐, 표창패 수여, 기념사,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창설 68주년을 기념하고 회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온 회원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재향군인의 날’은 재향군인회가 1961년 5월 8일 세계향군연맹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것을 기념해 재향군인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발전과 향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대·최고의 안보단체로써 그 위상에 걸맞게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하고 전후 세대에 안보관과 국가관을 심어주는데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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