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산업단지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코로나19대응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천안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12일 산업단지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코로나19대응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박상돈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전만권 부시장, 서북구 보건소장, 관내 산업(농공)단지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사안의 전달을 위해 실시됐다.

코로나19 발생현황 보고, 세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사업장 책임자·종사자 지침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협조사항 및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에서 확진자 발생해 집단감염으로 번질 경우 큰 타격이 예상된다”며 “마스크 착용 생활화가 나와 내 가족, 동료를 지킬 수 있는 최고의 방역 수칙이고 무엇보다 개인의 건강상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산업단지 소장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산업단지에서는 작업장 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협조를 약속하고 근로자 홍보를 위한 홍보물 배포를 요청했다.

시는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했으며 13일부터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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