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현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현 의원은 지난 11일 수원남부소방서와 용인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심정지 환자 소생률 증가 격려와 출동 횟수를 고려한 소방관서 신설 검토 관련 질의를 했다.

수원남부소방서에서 국중현 의원은 “지난해 심정지 출동 건수가 265건이었고 지난 9월까지 212건으로 출동 건수는 줄었지만 소생율은 10.6%에서 15.1%로 크게 좋아진 것은 구급대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증환자,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119 구급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용인소방서에서 국 의원은 “소방활동 실적을 살펴보면 용인의 경우 하루에 화재 9.5회 출동, 구조 42회 출동, 구급 113회 출동으로 모든 출동 분야에서 1~3위를 차지할 만큼 굉장히 많은 출동을 하고 있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추가로 소방관서의 신설이 필요한 만큼 담당부서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11일 수원남부소방서와 용인소방서를 시작으로 13일까지는 11개 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6일에는 소방재난본부와 소방학교 17일에는 균형발전기획실과 북부소방재난본부 등을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 추진 사항과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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