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보의 인력충원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주문하는 안혜영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안혜영 경기도의원(경제노동위원회)은 11일 경기도신용보증재단(신보)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보의 인력충원과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을 주문했다.

안 의원은 “신보의 장애인 고용율이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율의 평균인 4%보다 높은 4.8%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하며 더불어 지역과 상생하고 환경문제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소통하려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력은 제조업과 지식서비스 산업에 한정돼 있던 특례보증 제도의 제한을 풀었고 기존에 지원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하는 선례를 만들어 경기도에서 시군 중 10여 곳이 시행되고 있다”며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됐다. 수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현안을 불과 한 달 만에 성과로 만들어 낸 것은 소통이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혜영 의원은 “코로나 보증지원 건수가 6월 기준 전년대비 3.74배 증가한 15만6000개 업체를 지원했고 이미 보증공급은 5조원을 넘어섰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 원금상환이 본격화될 내년부터는 부실발생이 우려 된다”며 “무엇보다 충분한 재원마련과 시급한 인력충원은 물론 수원, 화성, 고양, 용인 등의 분소설치를 통해 손실 최소화에 노력하고 도민이 중심인 고객만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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