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울릉중학교강당에서 여갑순(전 사격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울릉중학교 학생들이 레이저 건을 이용해 사격 종목을 직접 체험 하고있다. (울릉교육지원청)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중학교는 지난 11일 본교 강당에서 전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사격 체험 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사격연맹과 함께 준비한 체험 행사이며 코로나19 수칙을 준수하며, 학년별 50인 이하로 진행됐다.

울릉중학교 전교생은 이날 여갑순(전 사격 국가대표) 선수로 부터 사격 종목에 대한 소개와 경험담을 듣는 등 새로운 스포츠를 잘 이해했고, 레이저 건을 이용해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었다.

또한 대한사격연맹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학생들에게 마스크와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

사격 체험 교실에 참여한 3학년 김솔비 학생은 “뉴스나 올림픽 때만 볼 수 있었던 사격이라는 종목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새로웠고, 그동안 총을 직접 보고 체험 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체험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남군현 울릉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활체육에 관심을 두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사격 체험 교실을 통해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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