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린 이천·구리남양주·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원 간의 소통 부족, 학교장의 조정 능력 부재 등으로 인한 행정실과 교무실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는 성준모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성준모 경기도의원(교육행정위)은 10일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 이천·구리남양주·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선 학교의 불명확한 업무분장, 부서 간 이기주의, 직원 간의 소통 부족, 학교장의 조정 능력 부재 등으로 인한 행정실과 교무실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적극적인 업무 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행정실 인사 발령 시기를 학교 회계업무에 혼란을 주지 않는 시기로 조정하고 장기적으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들의 정기 전보 인사를 통해 조직 운영을 원활히 할 것을 촉구했다.

질의에서 성준모 의원은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이 교무실과 행정실 간 갈등을 경험한 적 있다고 나타났다”며 “또 학교 현장에서 원활하게 업무가 이뤄지는 것이 학교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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