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수사 정비창 소속 군무원들이 2012년도 경남지방기능경기대회에 출전, 6명이 수상했다. (해군군수사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이하 정비창) 소속 군무원들이 올해 경남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6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2일부터 6일간 실시된 2012 경남지방기능경기대회에는 46개 직종, 56개 기관, 총 596명이 참가했으며 정비창은 판금, 용접, 주조 3개 부문에 총 15명이 출전해 6명이 수상했다.

판금 부문에서 이동욱(8급), 김창규(7급), 문정철(8급) 군무원이 각각 은상과 동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주조 부문에서 민상문(7급), 김전곤(9급) 군무원이 각각 동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용접 부문에서는 지난 2009년 전국용접기능경기대회에서 단체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호철(7급) 군무원이 동상을 수상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특히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열린 이번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군 소속 수상자는 총 10명으로 이 중 6명이 해군 정비창 소속으로 군직 정비부대로서의 능력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판금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동욱 군무원은 “그동안 정비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져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이 기세를 몰아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해당 기능사 시험 면제 및 산업기사 시험자격과 함께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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