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가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기간 중 긴급 상황에 대비해 ‘외국인 119통역 안전서비스’를 시행한다.

17일 창원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총회기간 중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를 얻어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 등 언어권역별 119통역사 23명과 소방관서 외국어 능통자 8명 등 총 11개국어 31명이 구성돼 서비스를 시행한다.

IAEC 세계총회 기간 중 외국인이 긴급구조 119신고전화를 걸면 119종합상황실 근무자가 해당 언어권역 119통역사와 3자통화 전화연결을 통해 긴급 상황 내용과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현장 출동과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창원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정기찬 담당은 “창원시를 찾는 외국인들이 ‘119통역 안전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 중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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