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경북사과 온라인 홍보행사장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왼쪽에서 두번째)와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에서 세번째), 시·군 관계자들이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최기문 영천시장이 ‘랜선으로 즐기는 축제! 경북사과 홍보 행사’를 주제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2일간 열리는 경북사과 온라인 홍보행사장을 찾았다.

올해 제10대 경북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최 시장은 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사과 명품관 개관식에 참석해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행사기간 중 경북사과 온라인 홍보 행사 홈페이지에서는 경북 사과와 사과원 소개, 사이버 사과 명품관 운영, 산적TV 밥꿉남 with 경북사과 등의 콘텐츠가 상영된다.

또 경북사과를 소재로 한 소비자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경북사과를 최대 20%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15개 시·군을 대표하는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사과와 홍로·루비에스·시나노골드 등 다양한 품종을 실물로 전시하는 경북사과 명품관을 운영하고, 수도권 대형유통업체 매장에서는 사과 직판행사도 열린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홍보행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기에 경북사과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경북도의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15개 시군)가 주최,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행사로, 서울 등 대도시에서 직판행사로 개최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됐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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