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 ‘찾아가는 등불교실’ 학습자 3명이 지난 5일 경상북도청(안민관)에서 개최한 ‘경상북도 문해대잔치’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의 ‘찾아가는 등불교실’ 학습자 3명이 지난 5일 경상북도청(안민관)에서 개최한 ‘경상북도 문해대잔치’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는 정명1리 등불교실 학습자 어르신으로, 이순란님(87세)은 특별상(도지사), 남홍연님(78세)·황정자님(78세)은 장려상(진흥원장)을 각각 수상했다.

‘경상북도 문해대잔치’ 는 경상북도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성인문해교육의 확산과 인식전환을 위해 각 시군의 성인문해교육 학습자와 관계자들이 모여 학습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전찬걸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군민 모두가 힘든 한 해였는데 이렇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멋진 작품을 출품하여 우리군의 이름을 빛낸 수상자 어르신들이 자랑스럽다”며“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질 높은 삶을 위해 각종 교육 사업을 개발·지원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등불교실’ 은 2020년 6개 읍면 10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며, 코로나로 휴강이었다 최근 거리두기 단계 완화와 마을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9일부터 재개강을 희망하는 마을부터 교육을 재개하게 됐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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