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진섭 정읍시장(사진 오른쪽)이 첨단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가전제품 핵심 부속품 제조업체인 디에스 이정아 대표와 9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와 디에스이(대표 이정아)가 첨단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9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7일 정읍시에 따르면 6일 정읍시청에서 첨단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가전제품의 핵심 부속품 제조업체인 디에스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디에스이 이정아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디에스이는 내년 3월부터 첨단산업단지 내 1만7349㎡(5248평) 부지에 공장 증축과 함께 설비 시설을 갖추기 위해 9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공장 가동에 필요한 인력 55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투자 이행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필요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정읍에 둥지를 트는 디에스이는 세탁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 생산에 필요한 주요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우리 정읍시를 믿고 투자를 결정해준 디에스이에 감사드린다”며 “디에스이가 정읍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태양광 기자재 전문제조업체인 미래솔라텍과 미래글로벌, 정농바이오, 아주산업 등 6개 기업이며 투자 규모는 65억이다.

또한 SIP산업과 줌바이오텍 등 2개 업체가 현재 착공 중이고, 안정개발과 에코비즈넷 등 3개 업체가 입주 계약을 이미 완료했으며 총 투자 규모는 78억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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