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아동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전래동화 아동극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를 17~18일 오후 1시 군산어린이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실내악단이 해금, 가야금, 아쟁 등 우리나라 전통 악기를 직접 연주해 생동감 있는 연주와 더불어서 전래동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돼 아동과 부모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연은 장기간 코로나19에 지친 아동의 피로감 해소 및 문화공연을 통한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무료공연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티켓 예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군산시에서는 중앙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거리두기 5단계 개편에 따른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작성, 실내소독 등 방역 준수사항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들이 우리나라 전통 음악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관심있는 아동 및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공연장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 또는 군산어린이공연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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