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일 경기 도시주택공사에서 이번에 사회주택이 가능한 공공택지를 아주 싼 가격으로 임대하고 협동조합이 거기에 건물을 지어서 공동체를 만들어 함께 거주하는 이런 방식의 사회주택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게 된다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샴페인홀에서 열린 2020 경기도 사회주택 콘퍼런스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특히 “아직 우리 주거는 사는 곳이 아니라 사고파는 사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머리에 꽉 차 있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사지 않고도 편하게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들면 이것도 하나의 삶의 양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며 말했다.

이어 “오늘 사회주택 포럼이 이런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우리 국민들에게 사회주택의 필요성이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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