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근 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필근 경기도의원(건설교통위원회)은 6일 경기도 교통연수원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연수원 미합필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1984년 설립된 경기도 교통연수원은 전체 부입매지(1만5114㎡) 중 연수원 건물 신축을 위해 9990㎡만 대지로 형질변경한 상태이고 1개 필지(117-1번지, 전334㎡)에 대해서는 당초 주차장 용도로 사용하고자 미합필한 상태였다.

이날 이필근 도의원은 토지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공기업에서 20년 이상 근무했던 도시계획․도시개발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연수원 부지의 적극적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117-2번지(田) 334㎡는 설립 당시 대지로 지목변경을 했어야 했으나 법령상 실무자 판단착오로 지목변경을 하지 못했다.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속히 대지로 지목변경을 추진하고 체험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유성열 교육운영팀장은 “최초 설립당시 정확한 미합필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올해 하반기 합필할 계획이며 내년 개인형 이동장치(PM) 체험교육장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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